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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튜터 양성 과정 전국 5개 권역에서 800명의 교육생 모집 및 신청방법

다채로운 작가 2024. 8. 29.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교육 환경에서도 큰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이 확산되면서,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교사의 수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수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디지털 튜터 양성 과정’을 도입하고, 전국 5개 권역에서 80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과정은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사용에 능숙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이들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디지털 튜터란 무엇인가?

디지털 튜터는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지원하여, 수업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역량 차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날의 교육 현장에서는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필수적이지만, 모든 학생이 동일한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디지털 튜터는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디지털 튜터 양성 과정의 개요

디지털 튜터 양성 과정은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기본교육은 50차시로 구성되며, 디지털 기본 소양, 디지털 기기 및 소프트웨어 관리, 수업 지원,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등의 내용을 다룹니다. 이 교육은 디지털 튜터로서의 기본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인 내용으로, 디지털 기기의 기본적인 사용법부터 시작해 AI 기반의 교육 기술 활용까지 폭넓게 포함하고 있습니다.

심화교육은 10~20차시로 진행되며, 에듀테크 실습과 문자 코딩 등 더욱 전문적인 교육 내용을 다룹니다. 이 과정은 기본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디지털 튜터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특히, 에듀테크 실습은 실제 학교 환경에서 디지털 기기를 관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어 실무 적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디지털 튜터의 역할과 중요성

디지털 튜터는 학교에서 교사의 디지털 수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교과서와 같은 최신 교육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전문 인력이 필수적입니다. 디지털 튜터는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교사가 더욱 효과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학교 내 디지털 기기의 관리와 유지보수를 담당하며, 디지털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더불어, 디지털 튜터는 단순히 기술적인 지원을 넘어서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향상시키는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학습 능력을 효과적으로 길러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AI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개인별 학습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디지털 튜터의 핵심 역할 중 하나입니다.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 혁신 계획

교육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추어 디지털 교육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발표된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에 따라, 디지털 튜터 1200명을 양성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배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는 디지털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사와 학생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됨에 따라, 디지털 튜터의 역할은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송근현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수업에서 디지털 인프라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디지털 튜터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튜터가 단순한 보조 인력을 넘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마무리

디지털 튜터 양성 과정은 디지털 교육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입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추진하는 이 과정은 디지털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디지털 튜터의 양성과 배치는 단순히 교육 보조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 시대의 교육 혁신을 이끌어갈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디지털 튜터가 학교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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