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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등기의 절차 간소화로 모바일 전자신청 도입

다채로운 작가 2024. 8. 30.

법무부는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중요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에는 지점과 분사무소 등기부 폐지, 모바일을 통한 등기신청 도입, 그리고 법인·상업등기의 절차 간소화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등기 절차를 현대화하고, 전산화된 환경에서 더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지점과 분사무소의 등기부 폐지

먼저, 지점과 분사무소의 등기부가 폐지되었습니다. 이는 2002년 등기부의 전산화가 이루어진 이후, 인터넷을 통해 관할에 상관없이 등기사항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지점·분사무소의 등기부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 데 따른 것입니다. 즉, 각 지점별로 별도의 등기부를 관리하는 것이 실효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러한 조치가 취해진 것입니다. 이는 기업들이 지점이나 분사무소의 등기 절차를 간소화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화입니다.

법인 및 상업등기 모바일 전자신청 도입

또한, 법인 및 상업등기에 대한 모바일 전자신청이 도입되었습니다. 이로써 등기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정보를 관공서에서 관할 등기소로 직접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행정정보공동이용 연계를 통해 이루어지며, 등기신청자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기신청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등기 절차가 더욱 신속하고 간편해질 것입니다.

 

회사 또는 법인의 본점과 지점, 사무소의 이전등기 절차 간소화

이와 더불어, 회사 또는 법인의 본점과 지점, 사무소의 이전등기 절차도 간소화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회사나 법인이 주소를 이전할 때마다 등기기록의 폐쇄 및 개설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등기기록을 새로운 관할 등기소로 전송한 후, 변경된 사항만 등기하도록 절차가 간소화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의 주소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등기 절차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부동산등기법 개정안 통과

마지막으로, 부동산등기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이 개정안은 모바일을 통한 등기신청과 신탁등기에 대한 주의사항 등기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등기신청 도입을 통해 전자신청의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등기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복잡하고 번거로울 수 있는 등기 절차가 누구에게나 쉽게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마무리

이번 법률 개정은 법인 및 상업등기의 절차를 현대화하고, 모바일 환경에 맞춘 전자신청 시스템을 도입하여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등기 절차를 제공함으로써, 법적 절차의 투명성과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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